I was a little girl Alone in my little world Who dreamed of a little home for me I played pretend between the trees And fed my houseguests bark and leaves And laughed in my pretty bed of green I had a dream That I could fly From the highest swing I had a dream Long walks in the dark Through woods grown behind the park I asked God who I'm supposed to be The stars smiled down at me God answered in silent reverie I said a prayer and fell asleep I had a dream That I could fly From the highest tree I had a dream 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ooooo
Now I'm old and feeling gray I don't know what's left to say
About this life I'm willing to leave
I lived it full, I lived it well
As many tales I live to tell
I'm ready now, I'm ready now, I'm ready now
To fly from the highest wing
I had a dream
그녀의 노래를 듣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맑고 아리다'
그녀의 눈도 그러해 보인다.
''Now I'm old and feeling gray I don't know what's left to say About this life I'm willing to leave, I lived it full, I lived it well''
떠날 때 나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그렇게 살자.
'나는 기꺼이 떠날 수 있어, 나는 온전히 살았고, 잘 살았어'라고,
www.priscillaahn.com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그녀가 남기는 글을 만나볼 수 있다.
Blue Note Records가 Norah Jones에 이어 발굴한 84년생의 이 아가씨
(또래라 약오르는 마음도 없지는 않다만)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싱어송 라이터가 아닌가!!!
이 맑고 아린 목소리에 취해보시길...
내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이고 싶다.
현실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눈물을 흘리며 경로를 수정할 수밖에 없을지라도
무의식적으로 혹은 암묵적으로 나 스스로 세웠던 인생의 기준을, 행동의 기준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돈, 명예 등의 가시적인 평탄함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포근함, 사랑과 행복, 내적인 기쁨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현실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나이고 싶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때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가 되고 싶다.
그런 내가 되는 것이 평생 동안 내가 일궈야 할 인생의 목표 중 하나다.
이상과 현실에서 싸우는 것이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그 혼란과 갈등 속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웃기고 있네, 불가능해'라고 여기는 신념과 꿈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
뚜벅뚜벅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그렇게 걷고 싶다.
클라라는 선물 받은 호두까기 인형으로 생쥐 대왕을 무찔렀지만,
나는 나 스스로 호두까기 인형이 되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지워야 한다. 아무도 나를 위한 호두까기 인형이 되어줄 수는 없으니.
호두까기 인형처럼 그렇게 뚜벅뚜벅 힘차게 걷고 싶다.
호두까기 인형처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따위 아작아작 씹어버릴 수 있는 능동성과 적극성을 가지고 싶다.